[한국인 장수음식]

1.호흡기 면역을 키워주는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고추에 다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고 전이를 억제합니다.
고추에 함유된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호흡기계통의 감염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이 빠릅니다.

2.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박씨

수박에는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적격입니다.
암발생을 억제하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합니다.
또 수박씨는 콜레스테롤이나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함으로 뱉지말고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수박의 빨간색 색소는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합니다.

3.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등어

고등어에는 단백질,지방,칼슘,인,나트륨,칼륨,비타민A,B,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또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두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혈액순환과 함께 심장과 혈관의 근육수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이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따라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중요합니다.
EPA와 DHA는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줄여 고혈압,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4.치매 예방하는 달걀노른자

달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단백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자위만 먹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가 감소됩니다. 노른자는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개 정도 먹으면 좋습니다.

5.항암 효과가 큰 카레

카레는 향신료에 들어있는 자극 성분, 특히 매운 맛 성분에 의해 식욕을 크게 증진시킵니다.
카레의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레 향료에 함유된 물질이 몸 속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식물 강황의 색소 성분인 쿠르쿠민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상처 치료를 돕고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6.노화와 비만 예방하는 현미

쌀겨층과 씨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기름과 리놀레산,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또 현미밥은 꼭꼭 씹어서 오래 먹어야 하기때문에 식사시간이 길어지고 저절로 소식을 하게 돼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의 경우 씨눈과 쌀겨가 벗겨지지 않기때문에 비타민B1과 B2,단백질,지방,무기질,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B1은 대사작용에 관여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 현미의 쌀겨층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합니다.

7.심장병을 막아주는 땅콩

땅콩에는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섬유질이 함유돼 혈압 조절작용도 합니다.
땅콩,호두,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 등의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벽에 붙여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춥니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땅콩알로는 2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